일본 자민당은 9월 14일 의원총회에서 새 총재를 선출한다. 이번 총재선거를 계기로 일본 국내 정치의 역동성 회복 및 한일관계의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당원투표가 배제된 국회의원 중심의 선거방식, 각 파벌의 현상유지에 대한 의지, 아베 내각 재임 중 실적에 대한 긍정적 여론 등의 요인으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우리 정부는 과거사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관철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과 함께 한일 간 대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다.

1. 들어가며

2. 2020년 자민당 총재선거 현황

(1) 자민당 총재선출 방식

(2) 각 후보의 주요정책

3. 2020년 자민당 총재선거의 특징

(1) 밀실 정치의 표출

(2) 파벌정치의 변형

(3) 안정적 정국운영에 대한 국민적 지지

4. 향후 전망과 대응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