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이하 ‘조사처’)는 5월 4일(화) 10시 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조정 및 장기화에 따라 잠정적으로 연기되었던 「2020년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국회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이번 시상식은 부득이하게 대면과 비대면 시상식으로 동시 진행하였다. 국회의장상에 해당하는 대상 수상자 1팀(2인)과 국회입법조사처장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 수상자 1인은 대면으로, 나머지 우수제안상 9팀은 비대면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였다.

  입법 및 정책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 생활 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 및 발굴을 취지로 개최된 「2020년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에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138건의 제안(참가자 123명)이 접수되었다. 부서별 1차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종합심사를 거쳐 대상(‘가정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한 3단계 정책’) 1건, 최우수상(‘국가면제법 제정안’) 1건 및 우수제안상 9건을 선정하였다.

  이날 대면 시상식에 참여한 대상 수상자 배예린, 박상현은 피해자가 그 피해 환경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는 사회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영준은 국가면제법이 제정되어 우리 국민의 권리보호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사처는 이번 수상작들을 모아 「2020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 수상작품집」을 발간하였으며, 국민이 보내준 다양한 제안을 누구나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회입법조사처 홈페이지(www.nars.go.kr)에도 게재하였다.

  앞으로도 조사처는 국민들의 의견을 입법 및 정책에 반영하고자, 국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입법 및 정책 제안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