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2020년 10월 19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제7대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의 퇴임식을 거행하였다.

  김하중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향후 입법조사처는 부단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수동적으로 입법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입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정치적 중립의무를 준수하고 선공후사의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하중 처장은 재임기간 동안 연구자 중심의 인력 운용과 연구관 순환보직제 도입 등을 통해 조직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보고서의 종류를 다양화하는 한편, 인적구성의 다양성이 가진 순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동 조사회답 및 보고서 작성을 장려하는 등 국회입법조사처가 명실상부한 ‘국회의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