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2월 25일에 2014년 중점 업무 방향 등에 관하여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입법조사처 자문위원회는 입법 및 정책분야의 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명망과 학식이 있는 주요인사 27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는 정치ㆍ행정, 경제ㆍ산업, 사회ㆍ문화 분과별 총 15인의 자문위원이 참여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고현욱 처장은 입법조사회답의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고도화 등 2013년의 주요 업무 성과를 소개하면서 2014년에는 융합과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하였다. 이어 각 실에서는 ‘조사분석 기능의 고도화 계획’, ‘통일 대비 국회의 역할 제고방안’, ‘중소기업과 소생산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연구’, ‘행정서비스 실태조사 추진’ 등의 2014년 역점 사업을 보고하였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국회의 의정활동 지원기구로서의 입법조사처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강조하면서,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 처 자문위원회 운영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더불어, 2014년 중점 추진업무 수행에 있어서의 구체화 및 차별화, SNS 활성화 등 사회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역할 수행을 주문하는 등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업무 방향에 관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고현욱 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입법조사처의 업무와 현안사항에 대해 주신 고견을 향후 기관운영과 2014년 업무 수행 시에 적극 반영하여 입법조사처 발전의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