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11월 6일(월) 오후 3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중로·정병국·조경태·최운열 의원을 비롯하여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등 내외빈과 국회입법조사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날 행사는 1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이내영 처장의 기념사, 국회의장 공로패 및 표창 수여,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회입법조사처는 설립 초에 비해 정원은 2배, 조사회답은 약 25배 증가하는 등 양적·질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성과 입법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자기계발 노력은 물론, 새로운 10년의 힘찬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국회의 입법정책 개발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07년 11월 6일 설립된 종합정책분석기관으로, 지난 10년 간 52,000여 건에 달하는 입법조사회답과 2,100여 건의 보고서 발간 등 의정지원 서비스를 통해 명실상부한 입법정책 지원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에는 설립 10주년을 계기로 미래비전 TF를 구성하여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고 수준의 종합정책 싱크탱크로 도약하기 위해 그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