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당대표 및 원내대표 등으로 구성된 국회 대표단이 미국을 공식 방문하였다.
이번 국회 대표단의 방미 목적은 “새로이 구성된 미국 의회 지도부에 남북ㆍ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더 큰 진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국의 의회 대 의회 간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국회 대표단은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연방 하원의장과 상ㆍ하원 주요 인사들을 비롯한 대북정책 관련 국무부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 및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의 공조 방안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방미에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외에도 외교통일위원장과 간사단 등 각 당의 대미외교 전문가로 꼽히는 의원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초당적인 역대 최고위급 대표단이 구성되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이 글은 이번 방미의 주요 내용과 성과를 정리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