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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입법조사처장(고현욱)은 7월 2일, 국회입법조사처를 방문한 미국 의회조사처(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CRS) 아시아 담당관 마크 매닌 박사(Mark Manyin)와 면담을 가졌다.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11월 1일 열리는 ‘제4차 의회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미국 의회조사처를 공식 초청하였다. 특히 초청대상국을 선진의회민주주의 국가로 확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서, 미국의 의회조사처장을 의정활동 지원 사례에 대한 워크샵의 기조연설자로 초청하였다.

면담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평가, ▲한-미 대북정책, ▲일본의 평화헌법 개정을 둘러싼 한국과 미국의 입장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마크 매닌 박사는 대북제재 현황과 한미 FTA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한 한반도 전문가로서,
2006년부터 미국 의회조사처의 아시아 담당관으로 활동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