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는 홍의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삼화 국회의원(바른미래당)과 12월 5일(수) 오전 10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북방 에너지협력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의 부존량이 적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데, 최근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석탄ㆍ원자력 발전을 재생에너지 등으로 대체해야 하므로 적정 가격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중국ㆍ몽골ㆍ러시아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으로 생산된 전기를 전력수요가 많은 한국ㆍ중국ㆍ일본에 공급함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안정적 전력수급체계를 구축하려는 동북아 슈퍼그리드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불어 셰일가스(Shale gas) 등 천연가스의 세계적 공급 확대와 함께 에너지 전환에 따른 국내 천연가스 수요 증가가 불가피하므로 지정학적 요인을 고려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천연가스 확보 전략을 모색하였다.

개회식은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홍의락 의원과 김삼화 의원의 환영사가 있었다.

문승일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장길수 교수(고려대)가 제1주제인 “동북아 슈퍼그리드 현재 상황과 추진계획”을, 이철우 교수(충북대)가 제2주제인 “천연가스의 Geopolitics와 우리의 전략”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이어 이성규 박사(에너지경제연구원), 강근수 부장(한국전력공사), 유희덕 부국장(전기신문사), 김예경 입법조사관(국회입법조사처)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