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보고서
한국전력공사 영업손실 현황분석과 개선과제
Ⅰ. 문제의 제기와 실증 분석 방법
Ⅱ. 전기요금의 구조와 결정
Ⅲ. 전기 사용 현황
Ⅳ. 한국전력공사 영업손실 현황
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생산자 가격 변동
Ⅵ. 개선과제
□ 한국전력공사의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약 21.8조 원, 판매 관리비를 제외한 매출총손실은 19.7조 원, 당기순손실은 약 16.6조원임
□ 감가상각과 송배전비용 관련 비용의 미회수에 따른 손실이 매출총손실의 약 22%에 해당하는 4.4조 원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88%에 해당하는 15.3조 원이 발전비용 관련 손실임
- 2022년 한전 전력 구매비용 증가 원인은 LNG 연료비 증가, 직도입 LNG 발전용 도시가스 증가에 따른 한국가스공사 공급 연료비의 상승, 그리고 중앙급전발전기 용량 감소에 따른 SMP 상승 등임
□ 한전이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2022년 9월 전기요금의 약 52% 이상 요금을 인상하여야 하며, 전기요금 10% 인상 시 전(全)산업 평균 0.238p%의 물가 상승 요인이 있음
- 전기요금 52% 인상은 영업손실에 따른 한전 자본금 감소를 방지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한전 재무구조 개선과 물가 관리에 대한 우선 순위를 두고 요금 인상 논의를 하여야 할 것임
□ 한전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음
- 고유가 시기에는 기술혁신이 아닌 발전용 도시가스 가격과 SMP 결정 방식의 부조화에서 발생하는 발전사업자의 초과수익에 대한 규제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연료비 인상 시에도 가격 충격을 완충하기 위한 중앙급전발전기 용량의 충분한 확보가 필요함
- 전력 사용이 불규칙적인 소비자 또는 가격종에 더 높은 요금을 부과하는 합리적 요금체계 구축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