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5월 13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리디노미네이션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정책토론회를 공동개최하였다.

개회식에는 이원욱 의원, 박명재 의원, 최운열 의원, 김종석 의원, 심기준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김하중 국회입법조사처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박 승 前 한국은행 총재는 축사를 전하였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임동춘 금융공정거래팀장(국회입법조사처)이 ‘리디노미네이션의 개요, 사례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으며, 토론에는 이인호 교수(서울대 경제학부), 조영무 박사(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양오 고문(현대경제연구원), 박정우 이코노미스트(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홍춘욱 이코노미스트(키움증권)가 참여하였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1953년과 1962년 두 번의 화폐개혁이 있었다. 최근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선 만큼 화폐 단위도 국격에 맞춰 조정해야한다는 의견과 함께, 다시 한 번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논의가 제기되는 시점에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화폐단위 변경이 가지는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해 치밀하게 분석함과 동시에, 국민의 일상생활과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