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월 24일(수), 국회 접견실에서 국회의장 신년업무보고를 실시하였다.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 자리에서 의원실의 요구 취지에 부합하는 회답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하여 간략/상세회답 제도를 도입하고, 보고서의 체제를 재편하여 적시성 있게 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활용도를 제고하는 한편, 입법영향분석의 체계화 및 활성화, 정부 정책분석 및 평가 실시, 데이터 분석 업무 개발 등을 통하여 기존 업무를 정교화하고 신규업무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였다. 또한 이를 위한 조직의 확대·재편과 경쟁력 있는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인사제도 개선 방향을 보고하였다.

아울러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헌법정신의 구현, 국민의 안전한 삶 보장, 지속가능발전과 포용적 성장의 촉진이라는 큰 틀 아래에서 헌법개정 방안 연구 등 올해의 중점 연구과제와 세부 내용을 제시하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회 타 기관과의 업무 중복을 피하여 최적의 서비스 제공 모델을 개발하고 설립 10년의 조직 역량 평가를 통하여 향후에도 건강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