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4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제19대 대선과 미디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방송, 신문, 인터넷 등 미디어 보도의 역할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공정한 선거 보도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제19대 대선에서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미디어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고, 이내영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이번 대선에서 미디어 보도의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조형제 교수(울산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한규섭 교수(서울대), 이병선 부사장(카카오), 장철준 교수(단국대), 김유향 팀장(국회입법조사처)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선거보도에 있어 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으나 공정성 및 객관성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적 개선 외에 매체별 자율적 노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