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4월 20일에 부산일보 소강당에서 중앙일보 및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제4회 “이제는 인성이다”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인성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진흥을 위한 법률 제정의 의미,「인성교육진흥법」및 동법 시행령(안)의 주요 쟁점, 교육과정과 평가 및 교원 연수 관련 과제, 학교-가정-지역사회에서의 인성교육 실천과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고, 학생ㆍ교사ㆍ학부모 등 교육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순서가 포함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다.

한국교육행정학회장인 김성열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김종대 국회공직자윤리위원장(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기조발제와 정희선 부산여중 교사의 사례발표(영상)에 이어서 황준성 실장(한국교육개발원), 박창언 교수(부산대), 박준하 회장(한국청소년상담학회), 유의정 팀장(국회입법조사처) 등 전문가의 의견, 최다빈 학생(부산여중), 강원옥 수석교사(부산 당리중학교), 박사련 학부모(부산 명동초) 등 교육현장의 의견, 청중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평소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전통가치와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서 이 사회를 치유해 나가야 한다”며 인성의 회복을 강조해 온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하여 환영사를 통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