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2015년도에 매월 1회씩 총 12번에 걸쳐 ‘이제는 인성이다’라는 주제로 연중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국회 차원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충효(忠孝)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근간으로 하는 인성회복운동을 주도하고 이를 대국민에까지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위기의 한국사회 ‘인성’에서 길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하였으며,「인성교육진흥법안」이 관련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30일에 개최된 첫 인성세미나의 주제는 세월호 사건 이후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공직자의 인성과 윤리’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인성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찰하고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되었다.

임성호 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가 향후 공직자가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주제로 기획될 인성 세미나는 서울과 지방에서 교대로 열리게 된다.